‘도리화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4위 ‘아쉬운 스타트’

0
201511271042561655.jpg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가 이틀 연속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리화가’는 지난 26일 하루 전국 550개 스크린에서 3만 42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1285명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꿨던 조선 최고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도리화가’는 배우 류승룡, 그룹 미스에이 멤버 수지가 주연을 맡았고, 김남길, 송새벽, 이동휘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그럼에도 ‘도리화가’의 성적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개봉 첫 날 4만 9216명에 그쳤던 관객 수는 둘째 날 3만 4225명으로 하락했다.

이는 같은 날 첫 선을 보인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감독 정기훈)와 개봉한지 3주가 넘은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에 비해서도 부진한 기록이다. 또한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의 기세가 좋아 대진운도 불리한 상황이다.

‘도리화가’는 27일(오늘)부터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는다. 이 시기에 영화가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게 된다면, 언제든지 반등의 기회는 마련할 수 있다. 과연 아쉬운 출발을 보였던 ‘도리화가’가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내부자들’은 18만 9124명을 동원해 1위를 수성했고, ‘열정같은소리하네’는 4만 5884명, ‘검은 사제들’은 4만 7명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최민영 인턴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