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학교’ 이해영 감독 “여성성+폐쇄성이 주는 무게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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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이 ‘경성학교’를 통해 새로운 장르 탄생의 기대감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 이하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는 이해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영 감독은 극 중 30년대를 배경으로 설정한 것에 대한 질문에 “30년대가 대한민국의 국민들에게 심정적으로 무거운 느낌으로 남아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장에서 그는 “영화계에서 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성공한 적이 없어 트라우마로 남았다. 과감하게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감독은 “실제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잘 모르는 시대인 것 같다. 상상력이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는 시대라 생각했다. 여성성과 기숙학교라는 폐쇄된 공간이 함께 만나 체감적으로 느끼는 무게감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성학교’는 경성의 기숙학교에서 사라지는 소녀들, 이를 한 소녀가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으로,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fnstar@fnnews.com fn스타 홍가화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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