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연말 결산-가요②] 보이그룹 존재감 입증한 2015 가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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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요계는 1세대 아이돌부터 기존 아이돌, 신인 아이돌까지. 아이돌 대란이다. 2015년은 걸 그룹 못지않은 보이그룹 대전 또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1월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솔로 앨범부터 신화, 빅스, 엑소, 샤이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까지 올 한해는 보이그룹이 가요계를 장악했다. 수많은 걸 그룹 사이에서 유난히 돋보였던 보이그룹은 올 한해 대세를 이뤘다.

가온차트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발표한 앨범 차트, 디지털 차트와 지상파 3사 방송사 순위를 바탕으로 올해 수많은 보이그룹들의 활약상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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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엑소

엑소는 올 한해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엑소는 지난 3, 4월 ‘엑소더스(EXODUS)’코리아 버전으로 2달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러브 미 라이트 (LOVE ME RIGHT)’로 지난 6월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총 3달 동안 1위를 기록하는 위엄을 보였다. 또한 이번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는 앨범 주간 차트에 코리아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동시에 1,2위를 기록하며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 (가온차트 앨범 판매량 순위).

또한 엑소는 지난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Sing For You)’를 발매했다. 엑소는 스페셜 앨범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음악 차트도 1위를 석권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태국, 홍콩, 마카오, 베트남 등 아시아 4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에 올라 엑소의 한류 열풍 저력을 과시했으며, 엑소는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1위 자리를 지켰으며, 특히 MBC ‘음악중심‘에서 4주 연속 1위를, 6월에는 3주 연속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 엑소는 ‘송 포 유’에 이은 더블 타이틀곡 ‘불공평해’로 활동 중이며, 지난 18일 KBS2 ‘뮤직뱅크’서 ‘싱 포 유’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엑소는 이날 싸이 ‘대디’를 꺾고 1위를 기록하며 더블킹 엑소의 면모를 입증했다.

# 엑소로 시작해 빅뱅으로 끝났다 …빅뱅 vs 엑소

2015년 가요계는 엑소와 빅뱅이 평정했다. 4월은 엑소의 달, 5월 이후부터 중순까지 빅뱅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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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엑소는 지난 3월 30일에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타이틀 곡 ‘콜 미 베이비 (Call Me Baby)’를 발매하며 이후 3사 방송사에서 평균 3주 연속 1위를 달렸으며, 특히 MBC ‘쇼! 음악중심’ 에서는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또한 지난 6월에는 ‘러브 미 라이트 (Love Me Right)‘를 발표하며 총 5개의 트로피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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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엑소였다면 5월은 빅뱅이다. 빅뱅은 지난 5월 1일 ‘MADE’ 시리즈 첫 번째 앨범 ‘M’ ‘루저 (LOSER)’, ‘베베 (BAE BAE)’를 들고 나와 지상파 3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6월에 ‘A’ 7월 ‘D’, 8월 ‘E’ 앨범을 차례대로 발매 하면서 1위라는 타이틀을 가져갔으며, 3사 방송사에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16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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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보이그룹 ‘가요계 점령’

올 한해는 보이그룹의 존재감이 컸다. 걸 그룹들의 향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보이그룹 또한 가요계의 중심에 섰다.

2월과 3월에 거쳐 빅스(VIXX)가 리메이크 곡 R.ef의 ‘이별공식’이 1위를 차지했으며, 지상파 사의 트로피를 모두 챙겼다. 또한 2월 앨범 판매량 54.997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온차트 기준.)

3월은 1세대 아이돌 신화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지난 2월 26일 정규 12집 앨범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표적’으로 지상파 3사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챙기며 그들의 위엄을 과시했다.

또한 인피니트가 ‘배드(Bad)’로 1위를 차지해 이목을 집중 시켰으며, 비스트 역시 ‘예이(YeY)’로 활동을 시작해 지상파 3사를 통틀어 4개의 트로피를, ‘일하러 가야돼’로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최근 인피니트는 일본에서 뜨거운 활약 중이다. 지난 16일 정규 2집 ‘포 유(For You)’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출격한 아이콘 (iKON)은 지난 11월 16일 ‘웰컴 백(WELCOME BACK)’을 발매하며 타이틀곡 ‘지못미’ 이외에도 ‘리듬 타’, ‘취향저격’이 강세를 몰았고 이 여세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서 각각 1위를 거머쥐는 행운을 맛봤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30일 ‘화양연화 pt.2’를 발매하면서 먼저 앨범 판매량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44,640개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11월의 앨범 판매량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5월에는 ‘아이 닛 유 (I Need You)’로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지난 11월에는 ‘런(RUN)’으로 두 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또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지난 9일, 16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1일 KBS2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며 5관왕 ‘올킬’ 시동을 걸었다.

이처럼 올해 가요계는 걸 그룹 대전 속 보이그룹의 활약이 돋보였다. 보이그룹 이라고 하면 강렬한 퍼포먼스가 가장 눈길을 끌지만 올해 보이그룹은 다양한 음악 장르로 각기 다른 색깔을 뽐내며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2016년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가요계 무게를 더할 그들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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