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 은퇴 “40년간 과분한 사랑 받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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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가 40년간의 레슬러 인생을 뒤로 한 채 링과 작별을 고했다.

이왕표는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4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가졌다.

이왕표는 은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세계프로레슬링협회(WWA) 헤비급 챔피언 벨트도 반납했다. 이날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배우 독고영재, 하일성 야구 해설위원, 만화가 이현세 씨 등 각계각층에서 그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왕표는 인사말에서 "40년간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여러분 모두가 챔피언"이라며 "40년이라는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렀다"며 "오늘 은퇴 경기에 직접 나서 보답을 했어야 했는데, 투병 중인 관계로.. "라고 말문을 잇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이왕표는 2013년 갑자기 찾아온 담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세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회복 단계이다.

이왕표는 2000년에는 WWA 세계 챔피언을 획득하는 등 총 7번의 챔피언 자리에도 올랐다. 2009년에는 종합격투기의 밥샙과 일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왕표는 "40년 동안 받은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며 "저한테 보냈던 뜨거운 사랑을 후배들과 제자들에게 보내달라. 한국 프로 레슬링의 앞날은 영원하다"고 밝혔다.

이왕표는 오는 2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도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서 은퇴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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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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