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병’ 양지호, 챌린지투어 4회 대회 우승..상무골프단 3경기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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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화수분 같다.

최근에 열린 크고 작은 대회서 쉼없이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JDX상무골프단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에는 ‘일병’ 양지호(26)가 정상에 우뚝 섰다. 양지호는 지난달 30일 경남 함안군 레이크 힐스 경남CC(파72·7118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챌린지투어(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 4회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우승(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을 차지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개막전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의 허인회(28),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의 맹동섭(28)에 이어 상무골프단의 3경기 연속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2012년 일본프로골프(JGTO) 챌린지투어 노빌컵 우승에 이어 프로 통산 2승째다.

양지호는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한 훈련으로 샷감이 좋아 나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상무의 ‘수사불패(雖死不敗;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의 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우승 할 수 있었다"며 "군입대 후 단체 생활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개인 생활을 할 수 없어 소속 선수들이 서로 스윙을 교정해 주는 등 레슨도 같이 하며 훈련해왔다. 좋은 결과를 내 기쁘고 군인 신분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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