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버틀러부터 강동원-강하늘까지, 극장가에 부는 ‘제복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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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런던 해즈 폴른’의 제라드 버틀러부터 ‘검사외전’의 강동원, ‘동주’의 강하늘까지 극장가에 남자 배우들의 제복 열풍이 불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오는 3월 10일 개봉하는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MI6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일급 경호원 마이크 배닝 역을 맡은 제라드 버틀러는 경호원 수트와 말끔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트로 가려졌음에도 드러나는 제라드 버틀러의 근육질 몸매는 여심을 흔들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그는 ‘런던 해즈 폴른’에서 적을 단숨에 제압하는 맨몸 액션부터 쉴 틈 없는 총격전, 긴박감 넘치는 카 체이싱까지 모든 장면을 완벽히 소화하며 액션 영웅의 귀환을 알렸다.

모건 프리먼은 "제라드 버틀러는 정말 매력적인 터프가이다. 그것만으로도 영화를 볼 이유가 된다"고 극찬했으며, 극 중 마이크 배닝의 아내로 등장하는 레아 배닝 역의 라다 미첼은 "제라드 버틀러는 액션 히어로의 기질을 타고났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제라드 버틀러는 "’런던 해즈 폴른’을 위해 런던과 불가리아에서 해군이나 특수부대 출신의 스턴트 팀과 함께 작업했다. 또 무술가와 격투기 선수들과 함께 트레이닝하면서 최대한 탄력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들었다"고 전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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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검사외전’에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을 연기한 강동원의 개성만점 죄수복도 눈길을 끈다. ‘검사외전’의 의상팀은 모든 죄수복을 데님 소재로 만들어 유쾌한 모습을 부각시켰다.

특히 강동원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죄수복을 롤업 패션으로 트렌디하게 소화하는 매력을 뽐내며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끝으로 일제강점기인 1930~1940년대를 배경으로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는 시대에 살았던 시인 윤동주의 청춘을 그려낸 ‘동주’의 주연 배우 강하늘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등장해 시대를 넘어 극장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강하늘은 교복의 단추를 모두 채운 단정한 모습으로 시인 윤동주의 반듯한 이미지를 재현함은 물론, 혹독한 다이어트와 삭발까지 감행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시인 윤동주를 스크린에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동주’의 조용한 흥행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2016년 상반기 미남 배우들의 제복 열풍이 극장가를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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