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광주U대회 국가대표 선수단 불공정 판정 대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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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불공정 판정 등 선수단의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한국 선수단은 각종 국제경기대회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해왔으나, 불공정 판정 등 위기상황에서의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미흡해 선수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일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해 3월 5일, 소치올림픽 선수단 환영 오찬에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불공정 판정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문체부는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에도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하여 38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단을 대상으로 불공정 판정에 대비한 대응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달 말까지, 종목별(21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제경기연맹(IF) 소청 및 항의 관련 규정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규정,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 절차를 분석하여 개발된 종목별 맞춤형 매뉴얼을 토대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규정 내용을 번역해 선수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정확한 규정을 다시 한번 숙지하도록 하고, 불공정 판정을 받게 됐을 경우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영어 표현 방법도 익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도핑방지, 참가자격 등에 대한 집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여 선수들의 경기력 손실을 방지하고, 우리나라의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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