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임수정-한효주-천우희, 2016년 스크린을 달굴 여배우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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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표 여배우들이 앞다투어 컴백한다.

2016년 봄 극장가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연이은 컴백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그간 거칠고 센 이미지들로 가득한 ‘남자영화’들이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다면, 여배우들이 중심축이 되어 극을 이끌어가는 영화들이 대거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첫 타자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의 심은경이다. 아역 배우 출신에서 어느덧 어엿한 배우로 성장한 심은경은 ‘널 기다리며’에서 아빠를 죽인 범인을 15년간 쫓는 소녀 ‘희주’ 역을 맡아 극의 전체 흐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

‘널 기다리며’는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심은경의 열연이 더해져 새로운 장르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이다.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로 1인 2역에 도전한 배우 임수정의 스크린 컴백에도 주목할 만하다. 1983년과 2015년, 서로 다른 시대에서 꿈을 통해 살인사건을 목격한 두 남자가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시간이탈자’에서 조정석, 이진욱과 첫 호흡을 맞춘 임수정의 애틋한 순애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어화'(감독 박흥식)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배우 한효주와 천우희 또한 빠질 수 없다. 1943년의 비운의 시대를 배경으로 애틋한 이야기를 펼칠 두 배우의 시선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열연이 진한 감성을 고대하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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