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빈,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일본과 1-1 무승부’

0
201603030913345565.jpg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정설빈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일 일본 오사카 긴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정설빈(현대제철)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선 일본에게 밀렸다. 일본은 높은 볼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초반에는 일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은 빠른 역습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몇 차례 만들었으며, 후반 초반에는 지소연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지만 일본 골키퍼에게 막혀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39분 골키퍼 김정미의 실책으로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42분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장슬기의 크로스를 일본 골키퍼 후쿠모토 미호가 동료 수비수와 부딪히면서 제대로 잡지 못하고 떨어뜨렸다. 옆에 있던 정설빈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안에 정확히 집어넣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최대 난적인 북한, 일본을 상대로 잇따라 무승부를 기록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당초 3승2무를 목표로 했던 한국은 남은 호주, 중국, 베트남전을 모두 이길 경우 올림픽 진출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

/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