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면하려면 헤비메탈 잘해야’…연극 ‘헤비메탈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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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비메탈 걸스’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정리해고 대상 여직원 4인방의 좌충우돌 소동극 ‘헤비메탈 걸스’가 강력한 웃음과 탄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15일 개막하는 ‘헤비메탈 걸스’는 배우 겸 프로듀서 김수로의 공연 브랜드인 ‘김수로 프로젝트’의 16탄으로 선정돼 오는 6월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정리해고 대상이 된 여직원들이 신임 사장의 마음에 들기 위해 헤비메탈을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이들은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 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된다.

‘코믹 휴먼극’을 표방하는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2013년 초연, 2014년 재공연 당시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즌은 ‘김수로 프로젝트’의 16탄으로 선보인다. 김수로의 동료인 배우 강성진이 제작프로듀서로 나선다.

헤비메탈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알코올중독자인 헤비메탈 밴드의 옛 드러머 ‘승범’은 김수로를 비롯해 박준규, 채동현이 나눠 연기한다. 강성진은 제작과 함께 헤비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 ‘웅기’도 연기한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은 김로사와 한세라가 나눠 맡는다. 식품개발부의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털털한 기타리스트 ‘정민’ 역에는 차청화와 김은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식품개발부의 홍보마케팅을 하며 남편과 아들을 호주로 유학 보낸 억척스런 기러기 주부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드러머 ‘은주’는 김아영과 서지예가 나눠 맡는다. 식품개발부의 8년차 막내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노력파 기타리스트 ‘부진’ 역에는 문진아·김여진·이신영이 캐스팅됐다.

연극 ‘헤비메탈 걸스’는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페이소스 짙은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가격 4만4000~5만5000원. 문의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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