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공연]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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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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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타하리’ 공연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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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보도지침’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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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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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기수 포스터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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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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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백중사 이야기’ 공연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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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맘마미아’에 출연한 서현 (사진제공 신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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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헤비메탈 걸스’ © News1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창녀이자 노예인 마리아의 입장에서 예수를 바라보고 성서의 장면들을 재구성했다. 성전에서 물건을 파는 이들의 좌판을 집어던지며 분노하는 예수, 돌을 들고 달려드는 군중에게 ‘죄없는 자가 이 여자를 돌로 치라’고 외친 예수가 그려진다. 대부분이 기독교인인 주요 배우들의 진지함에 힘입어 노래의 표현력은 매우 깊다. 분노와 열정의 장면에서는 록의 느낌이, 마리아가 느낀 재생과 사랑의 감정의 노래들은 솜털처럼 부드러운 발라드의 느낌이 나서 서로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Δ4월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가격 4만~10만원. 문의 (02)588-7708.

◇뮤지컬 ‘마타하리’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당한 실존인물 마타하리를 소재로 만들었다. 한국 뮤지컬 사상 최대의 제작비 250억원이 투자된 작품으로 1900년대를 재현한 영화필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연출자 제프 칼훈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등 세계 최정상급의 제작진이 모였으며 주연 옥주현은 물론 김소향,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 신성록, 류정한, 김준현 등 뮤지컬 스타들도 총출동했다.

Δ6월12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가격 6만~14만원. 문의 1577-6478.


◇연극 ‘보도치침’
‘보도지침’은 과거 제5공화국 안전기획부와 문화공보부가 언론에 은밀히 하달해 보도내용을 통제하던 지시 사항이다. 1985년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가 월간지 ‘말’에 이 문건을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동명의 연극은 보도지침 사건 재판과정과 대학 연극반에서 벌어진 일을 교차시키면서 진행된다. 등장인물 간의 관계는 연극적 완성도를 위해 현실과 다르게 각색됐다.

Δ6월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가격 5만원. 문의 (02)2644-4558.

◇연극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

극도의 긴장감과 언어유희 속에 사회문제를 풀어낸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한 빌라에 사는 주민들이 싸이코패스(반사회적 성격장애자)를 잡기 위해 진실게임을 벌인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길고양이들이 죽어가고 옆동네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각박해진 사회 속에서 ‘평범’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중성이 날카롭게 묘사된다.

Δ4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 가격 3만원. 문의 (070)4233-7609.

◇뮤지컬 ‘로기수’

전쟁과 이념 대립을 넘어 꿈을 찾는 이야기. 북한군 포로소년 ‘로기수’가 1952년 거제 포로수용소에서 미군 흑인장교의 탭댄스에 마음을 빼앗긴다. 이념 전쟁이 극에 달한 포로들 사이에서 로기수가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탭댄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펼쳐진다.

Δ4월 3일까지. 서울 혜화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가격 4만4000~6만6000원. 문의 (02)541-2929.

◇연극 ‘두 코리아의 통일’

제목에서 떠오르는 남북문제는 다뤄지지 않으며 ‘사랑’을 소재로 한 에피소드 17편으로 이뤄진 옴니버스 극. 프랑스 극작가 조엘 폼므라가 썼고 외대 교수이자 프랑스인인 까띠 라뺑이 연출했다. 결혼식장으로 입장하려던 신랑은 신부의 자매들과 나눈 비밀스러운 애정행각이 들통나고(결혼), 이웃 부부끼리 엇갈린 사랑을 하고(기다림),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무관심을 빌미로 제자를 사랑하고(사랑), 남편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면서 힘들어하는 등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펼쳐진다.

Δ4월3일까지. 서울 대학로 눈빛극장. 가격 3만원. 문의 (02)743-6487.

◇연극 ‘백중사 이야기’

병영생활의 어두운 이면을 담아낸 작품이다. 1980년대 중반 지방 소도시 외곽의 산골부대를 배경으로 계급과 명령, 복종만이 전부인 집단에서 청춘의 한 시절을 통과해야 했던 젊은이들의 고뇌를 그렸다.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직업군인의 길을 택한 백 중사는 술집 작부 출신인 아내의 부정을 의심해 부대원들에게 아내를 미행하라고 지시한다. 부대원들은 백 중사의 의처증과 폭력에 괴로워한다.

Δ4월10일까지. 서울 중구 대학로 선돌극장. 가격 2만5000원. 문의 (02)3142-2461.

◇뮤지컬 ‘맘마미아’

1970년대 활동한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묶어낸 작품. 국내외에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검증받았으며 이번에 3년 만에 재공연한다. 이번 ‘맘마미아’보다 강력해진 커튼콜과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출연해 흥행을 이어간다. 지중해 외딴 섬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섬에서 딸 소피를 키우며 호텔을 경영하는 도나. 20세가 된 소피가 아빠를 찾고 싶어서 도나의 일기장에서 찾아낸 후보 3명에게 편지를 보낸다. 도나는 세 남자가 섬으로 찾아오자 혼란에 빠진다.

Δ6월 4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 가격 6만~14만원. 문의 1544-1555.

◇연극 ‘헤비메탈 걸스’

청춘을 바친 회사에서 정리해고당하지 않으려고 팔자에도 없는 헤비메탈을 배우는 한달 속성으로 배우는 40대 여성들의 분투기. 이들은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 속성과정으로 헤비메탈을 배우게 된다.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페이소스 짙은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Δ6월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 가격 4만4000~5만5000원. 문의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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