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강력한 두산 타선, 이영재 생소함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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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왼손 투수 이영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양상문 "강력한 두산 타선, 이영재 생소함에 기대"

우규민 1군 복귀일은 미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4연패에 빠진 LG 트윈스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 내세운 선발투수 좌완 이영재(24)다.

송진우 KBSN 해설위원의 외조카인 이영재는 이날이 1군 데뷔전이다.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11년 LG에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한 이영재는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만 뛰었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31⅔이닝을 소화, 2승 1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공에 힘이 있다는 평가지만, 올해 퓨처스리그 31⅔이닝에서 볼넷 29개를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흔들리는 게 약점이다.

이날 양상문 LG 감독은 "지금 두산 타격은 웬만한 투수가 나와도 막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영재가 생소함으로 초반 던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두를 질주 중인 두산 타선은 팀 타율(0.312)과 홈런(59개), 득점(312점) 모두 1위를 달린다.

왼손 타자가 다수 포진한 두산 타선을 상대로 LG는 이영재 카드를 꺼냈다.

양 감독은 "이영재가 제구는 좋은 투수가 아니지만, 점점 좋아지는 중이다. 여전히 성장하는 선수"라면서 "대신 오늘은 일요일이니 모든 불펜 투수가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재는 1군에서 잠시 빠진 우규민 자리를 채워 등판 기회를 잡았다.

LG는 5월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진에 빠진 우규민을 22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 감독은 "우규민의 1군 승격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일단 피칭은 한 번 했다. 몸에 큰 문제는 없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떨어진 상황이다. 열흘 동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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