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라드반스카 16강서 탈락…스토서 8강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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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31일 재개된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스베타나 피롱코바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오픈테니스- 라드반스카 16강서 탈락…스토서 8강행 (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위·폴란드)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라드반스카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스베타나 피롱코바(102위·불가리아)에게 1-2(6-2 3-6 3-6)로 덜미가 잡혔다.

라드반스카로서는 파리에 내린 비가 원망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두 선수의 16강 경기는 29일 시작됐는데, 일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0일에는 비 때문에 모든 경기가 취소돼 둘의 승부는 31일까지 밀렸다.

경기 중단 당시 라드반스카는 1세트를 6-2로 따내고, 2세트도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라드반스카는 컨디션 관리에 실패한 탓인지 피롱코바에게 6게임을 연달아 잃고 2세트를 3-6으로 내줬다.

라드반스카는 3세트에서도 내리 4게임을 내줬고, 결국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피롱코바에게 8강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2011년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서맨사 스토서(24위·호주)도 8강에 진출했다.

스토서는 16강전에서 시모나 할레프(6위·루마니아)를 만나 2-0(7-6<0> 6-3)으로 승리했다.

2010년 프랑스오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스토서는 6년 만에 우승에 재도전한다.

피롱코바와 스토서는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이 경기 승자가 셸비 로저스(108위·미국)-가르비녜 무구루사(4위·스페인)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한편,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의 남자단식 16강전은 3세트 조코비치가 4-1로 앞선 가운데 비로 중단됐다.

1세트는 바우티스타 아굿이, 2세트는 조코비치가 각각 따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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