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테니스- 세리나·무구루사, 여자단식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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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프랑스오픈 4강에서 승리를 거둔 세리나 윌리엄스. [파리 AFP=연합뉴스]

-프랑스오픈테니스- 세리나·무구루사, 여자단식 결승 맞대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해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201만7천500 유로·약 419억원) 여자단식 결승 대진이 결정됐다.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와 역대 첫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하는 가르비녜 무구루사(4위·스페인)가 그 주인공이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4강전에서 키키 베르텐스(58위·네덜란드)를 2-0(7-6<7> 6-4)으로 꺾었다.

전날 8강전에서 악전고투 끝에 율리아 푸틴체바(60위·카자흐스탄)에 간신히 승리를 거둔 윌리엄스는 이날 역시 어렵게 경기를 끌고 갔다.

윌리엄스는 8강전에서 범실 때문에 고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날 4강전 역시 끈질기게 랠리 승부를 걸어온 베르텐스와 힘들게 싸웠다.

체력에서 앞선 윌리엄스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프랑스오픈 2연속 우승에 도전할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리나가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22번째 우승을 노린다.

여자테니스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다.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에는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22회로 최다다.

힘겹게 결승까지 올라간 세리나는 역사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무구루사 역시 여자단식 4강전에서 서맨사 스토서(24위·호주)를 2-0(6-2 6-4)로 눌렀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무구루사는 첫 번째 서브 성공과 랠리에 치중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게임 포인트에서 스토서의 포어핸드 스트로크가 벗어나는 순간, 무구루사는 프랑스오픈 첫 결승 진출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머리를 감싸고 활짝 미소지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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