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태극낭자군단’, 숍라이트 클래식 1R 10위권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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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9·SK텔레콤).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태극낭자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골프클럽 베이 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한국선수들은 단 한 명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는 4언더파 67타로 공동 15위에 오른 최나연(29·SK 텔레콤)이었다.

지난주까지 14개 대회가 열린 가운데 1라운드에서 한국선수들이 10위권 이내에 한 명도 진입하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31개 대회 중 노스 텍사스 슛아웃에서 유일하게 1라운드에 ‘톱10’ 이내의 선수가 한 명도 없었던 적이 있다.

최근 한국은 지난 4월 텍사스 슛아웃에서 신지은(24·한화)이 우승한 이후 최근 3개 대회에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의 독주에 가로막혀 우승행진이 주춤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1주 앞두고 열리는 대회로 대부분의 톱랭커들이 불참했다.

한국 역시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 김효주(21·롯데) 등이 모두 나오지 않았다.

일단 10위권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선두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아직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최나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로 4타를 줄였던 최나연은 후반 3번홀(파5) 버디로 한때 5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6번홀(파4)에서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순위가 밀려났다.

노장 캐리 웹(호주)을 비롯해 재미교포 다니엘 강과 애니 박 등이 최나연과 같은 순위에 올라있다.

김인경(28·한화)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첫날 공동 38위에 올랐다. 최운정(26·볼빅), 이미향(23·KB금융그룹), 신지은, 오지영(28·한화),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등은 1언더파로 공동 59위에 그쳤다.

한편 첫날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비롯해 폴라 레토(남아공),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 3명이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 그룹을 이뤘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승을 노리고, 레토와 미야자토 역시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노무라 하루(일본)는 6언더파 65타를 기록해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케이시 그라이스(미국) 등과 함께 선두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6월 이후 약 2년간 우승 없이 준우승만 10번 기록 중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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