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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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46·SK 텔레콤). /뉴스1 DB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26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필 미켈슨(미국), 찰 슈워젤(남아공) 등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브랜단 스틸, 맷 쿠차(이상 미국·12언더파 132타) 등 공동선두 그룹과는 5타차다.

지난 2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준우승과 노던 트러스트 오픈 공동 5위로 기세를 올렸던 최경주는 이후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최경주는 이틀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며 다시 한 번 ‘톱10’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게 됐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2번홀(파4)에서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최경주는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앞선 보기를 만회했다. 이어 7번홀(파5)에서도 추가 버디를 낚아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도 안정감있는 경기가 계속됐다. 최경주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12번홀(파3)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다. 나머지 홀은 모두 파 세이브로 마쳤다.

스틸과 쿠차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를 기록해 공동선두 그룹을 이뤘다.

전날 2위였던 스틸은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고, 3위였던 쿠차는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로 6언더파를 쳤다.

‘빅3’로 불리는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의 명암은 전날과 반대로 엇갈렸다.

첫날 공동 3위로 시작했던 세계랭킹 1위 데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를 5개 잡았지만 보기도 4개나 범하면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7언더파로 최경주 등과 함께 공동 12위가 됐다.

반면 첫날 1언더파로 부진했던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쳐 공동 56위에서 공동 12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전날 공동 44위에서 이날 공동 22위로 ‘점프’했다. 스피스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한편 김시우(21·CJ오쇼핑)는 2라운드까지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공동 4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3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한국명 이진명)는 2라운드에서 세 타를 잃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3위까지 밀려났다. 2타를 줄인 안병훈(25·CJ)도 대니 리와 같은 순위를 기록하며 컷통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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