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료 직전 실점’ 한국, 덴마크와 1-1 무승부…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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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류승우가 상대편 선수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2016.6.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부천=뉴스1) 김도용 기자 =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에서 신태용호가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4개국 올림픽 대표팀 친선대회’ 최종 3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 덴마크(2승 1무, 승점 7점)에 이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1월 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전 패배 이후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과 짧은 패스로 덴마크를 압도했다. 하지만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준의 헤딩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고 1분 뒤 류승우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골결정력 부족으로 앞서나가지 못했다.

좋은 흐름에서 한국이 골을 넣지 못하자 덴마크가 서서히 힘을 냈다. 덴마크는 측면과 긴 패스를 이용한 공격으로 한국의 수비를 위협했다. 그러나 덴마크 역시 마지막 마무리 과정에서 패스와 크로스의 세밀함이 부족해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한국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그러나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준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게, 2분 뒤에는 문창진의 왼발 슈팅이 수비에게 막혔다.

그러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문창진이 김승준의 침투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을 터뜨렸다.

한 점을 앞선 상황에서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과 최경록을 투입, 공격에 스피드를 더했다. 둘의 가세로로 한국은 전반전보다 더 빨라졌고 패스가 정교해졌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한국의 문창진, 최경록 등의 슈팅은 모두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이 달아나지 못하자 덴마크는 전반전과 다르게 공 점유율을 높이면서 점차 분위기를 가져갔다. 한국은 뒤로 물러선채 덴마크의 공격을 막는데 급급했다. 다행히 덴마크의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져 한국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분위기 반등을 위해 후반 37분 박인혁과 김민태를 투입했다. 그러나 경기 양상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덴마크는 계속 주도권을 쥐고 한국의 골문을 노렸고 한국은 역습으로 추가 득점에 나섰다.

계속해서 한국의 골문을 두들기던 덴마크는 후반 추가시간 니콜라이 복메슨이 동점골을 뽑아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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