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대중성 잃었다? 훗날 ‘음악적으로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0
201604211825100709.jpg원본이미지 보기

이승환이 21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정규 11집 앨범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발매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News1star 고아라 기자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가수 이승환이 대중성보다 음악성을 택했다.

이승환은 21일 오후 4시30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는 음악이 대중성과 멀어진다는 반응에 대해 "우리 세대 가수가 음원차트 1위를 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중성과 음악성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고민을 늘 했다.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과잉에 빠질 때도 있었다. 저는(인기도 좋지만) 훗날 음악적으로 괜찮은 사람이었다고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이 아닌 단독 콘서트와 홍대 클럽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이승환은 "50살이 넘어도 신념을 가지고 음악을 하면 누군가가 박수를 쳐준다는 믿음으로 노래한다"고 신념을 밝혔다.

타이틀곡 ’10억 광년의 신호’는 그동안 이승환이 들려준 웅장한 스케일과 정교한 구성이 공존하는 로우 템포의 모던록 발라드다.

’10억 광년의 신호’ 뮤직비디오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이 연출했다. 고립되고 단절돼 외로움에 지친 우리의 평범한 모습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사실 우리는 모두 누군가를 향한 ‘무의식의 진심이 담긴 신호’를 통해 서로 연결돼 있다는 노래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 곡은 신비로운 사운드의 도입부와 중후반부의 드라마틱한 전개, 강렬한 후렴구, 드넓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거대한 공간감 등 이승환의 음악적 개성과 매력, 내공이 밀도 있게 담아낸 대작으로 명곡 리스트에 올리기 충분하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