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무릎부상’ 스테판 커리, 리우 올림픽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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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판 커리. 2016.4.14/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년 연속 미국프로농구(NBA)를 MVP를 수상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무릎 부상으로 리우 올림픽에 불참한다.

커리는 7일(한국시간) 구단을 통해 "가족, 구단 등과 오랜 고민 끝에 2016 리우 올림픽 농구 대표팀 예비명단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최근 농구협회에도 이와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커리는 2015-16시즌 소속팀 골든스테이트를 역대 최고 승률로 이끌면서 사상 첫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후 치료를 받은 뒤 커리는 현재 플레이오프에 다시 출전하고 있지만 오프시즌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커리는 "미국 대표팀에서의 경험은 나에게 매우 값진 것이었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다. 미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큰 영광이지만 이번 여름 농구와 관련된 목표 중 최우선 순위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리 콜란젤로 미국 농구 대표팀 단장은 "커리가 불참하게 된 것이 아쉽지만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커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미국에 금메달 2개를 안겨주는 등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 리우 올림픽에서 함께할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깝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국 대표팀 예비 명단에는 커리를 제외하고도 골든스테이트 선수 3명이 더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클레이 톰슨, 안드레 이궈달라 등은 리우 올림픽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톰슨과 이궈달라는 현재 브라질에 창궐 중인 지카 바이러스탓에 올림픽 출전을 꺼리고 있다. 톰슨 외에도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도 같은 이유로 올림픽 불참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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