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볼티모어 2루수 ‘패대기 송구’에 주자 맞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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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MLB 볼티모어 2루수 ‘패대기 송구’에 주자 맞아 교체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내야수의 ‘패대기 송구’에 주자가 맞아 교체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

양 팀이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1사 1, 2루에서 캔자스시티 제로드 다이슨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1루주자 체슬러 커스버트를 2루에서 포스아웃시킨 볼티모어의 2루수 조너선 스쿱은 병살 플레이를 위해 재빨리 1루로 송구하려 했다.

하지만 스쿱은 공을 패대기쳐 버렸다. 명백한 실책이다.

더욱이 패대기 친 공은 뒤늦게 2루로 슬라이딩하던 커스버트의 오른쪽 팔꿈치 부위에 정통으로 맞았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0’의 균형이 깨졌다.

커스버트가 고통을 호소하면서 일어나지 못해 경기는 한동안 지연됐다. 결국, 커스버트는 7회말 수비 때 오마르 인판테로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회말 곧바로 2점을 뽑아 2-1로 앞서 있다.

한편, 캔자스시티가 좌완 투수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볼티모어 좌타자인 김현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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