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정수민 7이닝 무실점’ NC, 넥센 꺾고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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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NC 다이노스 정수민.[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정수민 7이닝 무실점’ NC, 넥센 꺾고 5연승

정수민 2피안타 1볼넷 7K ‘시즌 3승’…박석민 연타석 홈런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NC 다이노스가 신인 투수 정수민(26)의 무결점 투구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5연승을 달렸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넥센을 5-1로 이겼다.

5연승의 신바람을 낸 2위 NC는 3연승에 실패한 3위 넥센과 승차를 4.5경기로 벌렸다.

팔꿈치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에이스 에릭 해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오른손 투수 정수민이 승리의 주역이었다.

정수민은 7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6번째 등판에서 3승(무패)째를 챙겼다.

6회 1사까지 볼넷 하나만 내주고 노히트 경기를 했을 만큼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데뷔 첫 선발 등판경기였던 지난달 19일 넥센과 방문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첫 승리를 수확했던 정수민은 시즌 3승 중 2승을 넥센을 상대로 챙겼다.

정수민은 1회 2사 후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 뒤로는 14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NC 마운드를 굳게 지켰다.

6회 1사 후 터진 임병욱의 중전안타가 이날 정수빈의 첫 피안타였을 정도로 넥센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넥센 선발 로버트 코엘로도 호투하면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코엘로는 2회 제구력 난조로 볼넷 3개를 허용하고 2사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4회까지 안타 하나만 내주고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균형이 무너진 것은 5회말 NC 공격에서다.

NC는 선두타자 김성욱이 볼넷을 고르고 김태군이 중전안타를 쳐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종욱이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박민우가 외야 가운데 깊숙한 곳으로 공을 날려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NC는 6회 1사 1루에서 박석민이 2점짜리 좌월 아치를 그려 3-0으로 달아났다.

박석민의 한 방에 코엘로는 마정길에게 마운드를 넘겨야 했다.

넥센은 8회초 정수민이 물러나고 김진성이 NC 마운드에 오르자마자 대니돈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추격했다.

하지만 넥센은 8회말 NC의 조영훈과 박석민에게 차례로 솔로포를 얻어맞아 무릎이 꺾였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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