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결승타’ 최준석 “라인업 제외가 자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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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 8회초 1사 만루 상황에 2타점 안타를 날린 롯데 최준석이 대주자와 교체 후 덕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2016.6.7/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최근 부진이 내게 큰 자극이 됐다."

팀의 3연패를 끊어낸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타자 최준석(33)이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최준석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5-5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만루에서 박정배의 공을 받아쳐 좌전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연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최준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다.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1개도 때려내지 못했고, 심지어 6월 4경기에선 안타 자체가 없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 귀중한 한방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최준석은 "무엇보다 팀이 이겨서 다행"이라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 무슨 이유를 말하든 핑계이고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워낙 맞지 않다 보니 지난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것이 나에게 자극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처럼 멀티히트를 때려낸 최준석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앞으로 90경기 가까이 남아있다"면서 "이제부터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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