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밀월 3년만에 린지 본과 결별

0

201505040832266688.jpg
4일 각자의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결별 사실을 밝힌 타이거 우즈와 린지 본(오른쪽). 사진 출처 : -ⓒGettyimages/멀티비츠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스키여제’ 린지 본(이상 미국)이 3년간의 달콤했던 밀월을 끝내고 결국 갈라섰다.

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즈와의 3년간의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다"며 "우즈와 그의 가족은 내 마음 속 특별한 곳에 있을 것"이라는 글을 남기는 것으로 결별을 알렸다. 비슷한 시간에 우즈도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결별 사실을 공식 언급했다. 우즈는 "우리는 서로 갈라서기로 했다. 본에게 존경과 사랑을 느꼈다. 앞으로도 항상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을 그리워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본은 서로의 너무 바쁜 일정이 결별 이유라고 밝혔다. 본과 우즈는 2013년 3월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다. 그 이후 본은 자신의 경기가 없을 때는 우즈가 출전한 골프대회장을 찾아 응원했다. 이에 뒤질세라 우즈도 본이 출전한 스키 대회장을 찾아 뜨거운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달 열린 마스터스대회 때만 해도 두 사람의 결별 징후는 없었다. 당시 대회 개막전날 있었던 파3홀 콘테스트에 우즈와 본이 우즈의 아이들과 함께 참가해 단란한 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결혼 임박설까지 나돌았던 터라 두 사람의 갑작스런 결별 소식은 다소 의외가 아닐 수 없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