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리우서 반드시 금메달 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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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인터뷰 장면.

<레슬링> 김현우 "리우서 반드시 금메달 따겠다"

"제2의 심권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양구=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현우(28·삼성생명)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현우는 8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파견 국내 선발전에서 전 경기를 폴승으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66kg급 금메달을 딴 김현우는 이번 리우에서는 한 체급 올린 75kg급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김현우는 경기가 끝난 뒤 "올림픽 첫 관문에서 1등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올림픽이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후회 없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림픽에서 무조건 금메달을 따겠다"며 "리우에 금메달을 가지러 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현우는 "한 체급을 올려 새로운 도전을 하기가 쉽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재미있고 흥분된다"며 "나의 기량을 확인해 보고 싶고 그만큼 준비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우는 4년 전보다 자신의 기량이 더욱 발전했다고 기대를 부풀렸다.

그는 "런던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지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때보다 나 자신은 몇 배는 더 업그레이드됐다"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고된 훈련을 견뎌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그동안의 힘든 여정을 되뇌었다.

김현우는 ‘제2의 심권호’라 불리는 점에 대해 "영광스럽다"며 "심권호 선배님의 이름에 창피하지 않고, 제2의 심권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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