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시청률 12.3% 기록했지만 ‘실망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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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세기의 대결이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59분부터 오후 2시11분까지 SBS를 통해 생중계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와의 WBC WBA WBD 웰터급 통합 챔피언 전은 전국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프로그램들을 압도하는 성적으로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경기에 쏠린 국민적 관심이 지대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 시청률은 본 경기 뿐 아닌 두 선수를 설명하거나 경기 하이라이트까지 포함된 방송분의 결과로 본 경기만 따지면 시청률은 더욱 높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망적인 경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소극적인 플레이로 특별히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극단적 수비 전략으로 나선 메이웨더는 이날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내며 4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소 심심한 경기 내용에 대한 실망의 말이 쏟아져 나왔다.

UFC 소유주인 로렌조 퍼티타 회장은 “복싱이 그 많은 돈을 써 가며 이런 타이틀 전을 치르는 것은 농담(joke)에 가깝다. UFC가 복싱을 대체했다”는 한 팔로워의 트윗을 리트윗 한 후 “오늘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 샐러드만 나온 격”이라고 꼬집었다.

UFC 미들급에서 활약하는 크리스 카모지(미국)는 트위터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복싱 12라운드가 MMA 3라운드보다 재미가 없었다. 둘 다 얼굴에 상처 하나 없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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