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6연패’ SK, 타격 훈련서 음악 틀고 분위기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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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의 부진에 빠진 SK 와이번스가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롯데전을 앞두고 이전과 다르게 신나는 음악이 흘러 나왔다.

걸그룹의 댄스부터 흥겨운 트로트까지 시끌벅적한 음악이 나왔고, 선수들은 배팅 게이지에서 열심히 방망이를 휘둘렀다.

최근 6연패에 빠진 SK는 이날 선수들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훈련 시간에 음악을 틀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

SK 관계자는 "원래 훈련할 때 따로 음악을 켜놓지 않는데 임시주장인 박재상의 부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K는 8일 경기에서도 0-3으로 뒤지다 9회말 2-3까지 추격했지만 2사 만루에서 최정용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어느새 26승30패로 공동 6위까지 순위가 내려 앉았고, 선두 두산과도 13.5경기 차로 벌어졌다.

김용희 SK 감독은 "최정이나 정의윤이 안 맞으면 전체적으로 부침이 심한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좌완 불펜 신재웅을 2군으로 내리고 우완 정영일을 콜업했다.

김 감독은 "재웅이가 구위나 제구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면서 "본인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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