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재영, 연패 탈출과 다승 선두…두 마리 토끼사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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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오른손 언더핸드 신재영이 3연패 탈출과 다승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로 떠오른 오른손 언더핸드 신재영(27)이 팀의 연패 탈출과 다승 단독선두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신재영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3연전에서 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9일 경기에는 1회에만 9실점을 내주는 등 일방적인 경기 끝에 4-16으로 크게 졌다.

현재 28승1무27패로 힘겹게 5할 승률을 사수하고 있는 넥센으로선 3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이다.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신재영은 분위기 반전을 이끌 필승 카드다. 올해 11경기에서 8승2패, 평균자책점 2.81의 성적을 낸 신재영은 적어도 지금까지 이번 시즌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꼽힌다.

니퍼트, 장원준(이상 두산)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도 유일하게 2점대를 유지하면서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10일 경기에서 승리를 쌓는다면 다승 단독 선두에 오르는 것과 동시에 신인상 가능성까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루키 중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신재영은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에 나와 7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좋은 기억이 있다. 올해 kt전에서 2경기 13⅔이닝을 던져 2승, 평균자책점 0.66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순위 싸움보다 중요한 것은 5할 승률을 사수하는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좋은 분위기를 타다 NC를 만나 상승세가 꺾인 넥센으로선 올해 팀 내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는 신재영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신재영은 "처음 목표로 했던 두 자릿수 승리와 함께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신재영이 연패 탈출과 다승 단독 선두를 함께 달성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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