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이틀연속 박스오피스 1위…북한 논란 오히려 득? “전쟁 도발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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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박스오피스 1위

‘연평해전’이 이틀 연속 ‘쥬라기공원’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25일 하루 전국 717개 스크린에서 17만 37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3만 3004명이다.

‘연평해전’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극비수사’ ‘쥬라기 월드’ 등의 흥행작들을 밀어냈다. 이틀째에도 1위 자리를 지키며 관객 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린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발한 제2연평해전 사건을 다뤘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실제 전투 현장에 있던 해군으로 분해 열연했다.

같은날 ‘극비수사’는 610개 스크린에서 9만 687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8만 5786명. 이어 ‘쥬라기 월드’는 546개 스크린에서 7만 857명을 끌어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380만 4630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 24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서는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거센 반발을 했다.

이어 ‘우리민족끼리’에서는 "우리가 공화국 정부 성명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공명정대한 입장을 천명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런 광대놀음을 끝끝내 벌여놓으려 하는 것은 통일을 반대하는 괴뢰당국의 흉심을 명백히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화 연평해전을 상영하는 것을 두고 "남조선 인민들 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뿌리깊이 심어주는 한편 북침전쟁열을 더욱 고취하여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 이라며 강한 비난을 했다.

연평해전 박스오피스 1위에 네티즌들은 "연평해전 박스오피스 1위, 감동적이더라" "연평해전 박스오피스 1위, 보면서 펑펑 울었어" "연평해전 박스오피스 1위, 영원히 기억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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