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이호준 연타석포’ NC, 9연승…구단 신기록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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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호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이호준 연타석포’ NC, 9연승…구단 신기록 작성

테임즈는 역전 스리런으로 시즌 17호…리그 공동 선두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NC 다이노스가 9연승으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11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1일 마산 두산 베어스전부터 시작한 연승을 9경기로 늘렸다.

팀 성적은 35승 19패 1무로 2위 자리를 지켰다.

SK는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부진 탈출에 실패하며 27승 32패가 됐다.

전날 9회초 터진 박석민의 만루홈런으로 역전승했던 NC는 이날 역시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SK가 2회말 2사 2, 3루에서 최승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선취점을 냈지만, NC는 홈런 두 방으로 3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에릭 테임즈는 2사 1, 2루에서 SK 선발 김광현의 커브를 공략,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을 날렸다.

이번 시즌 17호 홈런으로, 테임즈는 같은 날 홈런을 친 김재환(두산 베어스)과 리그 홈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곧이어 타석에 등장한 이호준은 김광현의 동요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도 3구를 때려 구장 오른쪽 담을 넘겨버렸다.

이호준의 시즌 9호 홈런이자 이번 시즌 리그 17번째·통산 846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NC 팀 통산으로는 19번째이며, 테임즈와 이호준이 연속타자 홈런을 합작한 건 이번이 4번째다.

SK가 4회말 최정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NC는 5회초 다시 홈런을 터트려 달아났다.

2사 후 테임즈가 단타로 출루에 성공했고, 이호준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리그 21번째, 통산 830번째이자 이호준 개인 1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10홈런 고지를 밟은 이호준은 역대 35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SK도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5회말 김강민이 시즌 4호 솔로 홈런을 쳤고, 김민식은 6회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이후 NC는 7회 2사 1루, 8회 무사 1루, 9회 무사 1루 등 실점 위기를 거듭 넘기며 9연승을 완성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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