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준, 불혹에 홈런 잔치…연타석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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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호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이호준, 불혹에 홈런 잔치…연타석 ‘쾅쾅’

3회·5회 연타석 홈런 폭발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상투적인 말이지만, 이호준(40·NC 다이노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올해 50경기에 출전, 타율 0.322에 홈런 10개, 43타점을 기록하며 NC 고공 비행을 이끈다.

이호준은 리그 홈런 공동 14위, 타점 10위에 이름을 올려 여전히 KBO 리그 최정상급 성적을 유지한다.

이호준은 구단 신기록인 9연승이 걸린 11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는 올해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호준은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3회와 5회 터진 홈런은 팀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이호준은 3회초 에릭 테임즈가 역전 3점 홈런을 친 직후 타석에 들어갔다.

SK 선발 김광현은 흔들렸고, 이호준은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속 147㎞ 빠른 공을 밀어서 홈런으로 만들 정도로, 이호준의 힘은 여전하다.

이호준은 4-3까지 추격을 허용한 5회초에는 상대 의지를 꺾는 투런 홈런을 더했다.

2사 1루에서 이번에는 김광현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리그 21번째, 통산 830번째이자 이호준 개인 1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이호준이 승부처마다 홈런을 터트린 NC는 SK에 7-6으로 이겼다.

그는 경기 후 "팀 9연승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연승을 하나 더 늘려서 좋고, 거기에 홈런 2개를 쳐서 고참으로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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