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박스오피스 1위…’아가씨’는 3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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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0934460327.jpg100% 컴퓨터그래픽(CG)로 정글 속 모험의 세계가 재현된 ‘정글북’이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며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정글북’의 돌풍에 주춤했지만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도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성을 지켰다.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 제작진과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재현한 ‘정글북’은 13일 누적관객수 85만명(영상등급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정글북’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2일 하루동안 36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준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담은 내용이다.

100% CG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리얼한 정글과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재현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전세계 38개국 박스오피스 1위라는 흥행 기록 속에, 국내에서도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가씨’는 개봉 12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작인 ‘타짜’와 동일한 속도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인기 게임을 모티브로 한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누적 관객 수 67만2000명을 기록하며 게임의 인기를 입증했으며, 파란을 일으켰던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누적 관객 수 666만9078명을 기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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