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메이저 첫승’ 헨더슨, 박인비 제치고 세계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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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3일(한국시간) 열린 LPGA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6.6.13/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캐나다 신동’ 브룩 헨더슨(19)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헨더슨은 13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83점으로 지난주 4위에서 두 계단이 오른 2위에 자리했다.

헨더슨은 이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연장 접전 끝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누르고 우승했다.

헨더슨은 개인통산 2승이자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챔피언(만 18세9개월2일)으로 기록됐다.

여기에 더해 세계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랭킹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주까지 4위였던 헨더슨은 이번 우승으로 렉시 톰슨(미국)과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차례로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34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디아 고(13.97점)와의 격차는 아직 큰 편이지만 지난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인비를 제친 것은 주목할 부분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정확히 1년전 세계랭킹이 70위였던 헨더슨은 1년만에 68계단을 끌어올리며 세계 ‘톱클래스’로 도약했다. 헨더슨은 이번대회까지 올 시즌 15개 대회에서 무려 10차례 ‘톱10’에 드는 안정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주 명예의 전당에 드는 위업을 달성했던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부상 여파를 극복하지 못하고 컷탈락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톰슨도 4위로 한 계단이 하락했고, 김세영(23·미래에셋)과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5-6위를 유지했다.

KPMG 위민스에서 단독 3위로 상승세를 이어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계단이 뛰어올라 7위에 자리했다. 양희영(27·PNS)도 한 계단이 오른 8위가 됐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장하나(24·BC카드)는 각각 2계단씩 하락해 9, 10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7월 열리는 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선수가 확정됐다.

1번 시드의 한국은 박인비(3위), 김세영(5위), 전인지(6위), 양희영(7위)이 출전하게 된다. 다만 부상 중인 박인비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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