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장항 수심원, 탈출자 결국 자살 “결국 돈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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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장항 수심원의 폐쇄 후 원생들의 행방을 쫓았다.

1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997년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폐쇄조취 된 서해 유부도 정신질환자 수용시설 장항 수심원 원생들의 근황이 전해졌다.

특히 1997년 당시 제작진과 함께 탈출한 김삼식(가명) 씨의 모습과 10년 자살을 했다는 그의 소식이 함께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삼식 씨의 마지막을 지킨 김 목사는 "수심원에서 나와서 범죄 현장의 망을 봤는데 그게 사건화 됐다. 교도소에서 7년형을 살다 나왔다. 교도소 교화 생활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수심원에서 겪은 일 때문에 사회에 적응을 못하더라"며 "재산이 많았는데 돈 때문에 큰 누나가 수심원에 보냈다. 작은 누나가 너무 미안해 했다. 결국 제초제를 먹고 자살했는데, 3일을 버텼다. 죽어가면서 큰 누나를 용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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