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암살’-‘베테랑’, 여름 극장가 ‘BIG3 韓영화’ 대거 귀환

0
201506291013363694.jpg

극장가 최고 성수기 여름시장에 충무로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

박흥식 감독의 ‘협녀, 칼의 기억’, 최동훈 감독의 ‘암살’,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등 ‘BIG3 한국영화’들이 여름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먼저 지난 2001년 데뷔작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로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박흥식 감독은 ‘협녀, 칼의 기억’으로 여름 극장가에 귀환한다.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박흥식 감독 특유의 섬세한 감성에 화려한 액션, 강렬한 드라마가 더해져 전에 없던 사극 액션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액션이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며 내 영역을 스스로 확대해보고 싶었다"고 전한 박흥식 감독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협녀, 칼의 기억’을 위해 칼을 갈았다. 오랜 시간 시나리오 작업에 공을 들인 그는 검에도 사연이 있다는 설정 아래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피할 수 없는 운명 아래 놓이게 된 세 검객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녹여냈다. 연출에 있어서 인물들의 감정을 가장 중요시하는 그는 자신의 신념을 십분 살려 배우들의 감정의 결이 살아 숨쉬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박흥식 감독의 연출 아래 조화로운 앙상블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격을 한층 높였다. 역대급 캐릭터와 강렬한 드라마, 수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협녀, 칼의 기억’은 오는 8월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06291013364786.jpg

이어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등 박진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최동훈 감독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암살’로 여름 극장가를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암살’은 다양한 인물이 그려내는 극적 전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예측불허의 결말까지 최동훈 감독만의 장기를 가득 담아낸다.

끝으로 지난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아라한 장풍작전’, ‘짝패’, ‘베를린’ 등 획기적인 액션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한국 액션 영화 흥행사를 새로 쓴 류승완 감독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베테랑’으로 돌아온다.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와 재벌 3세의 팽팽한 대결을 사실감 있게 보여주고자 실제 광역수사대 취재를 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던 그는 매 순간 유머가 살아 있는 경쾌한 액션으로 류승완표 범죄오락액션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

이처럼 ‘협녀, 칼의 기억’, ‘암살’, ‘베테랑’ 등은 침체돼 있던 한국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여름 극장가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