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로 토트넘 FA컵 16강행.. “내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0

201701291126139522.jpg\n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극적인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 위컴 원더러스와

경기를 치뤘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시즌 10호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아 왼발로 강한 슛을 해 혼전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은 얀센이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얻어 골까지 성공시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26분 키런 트리피어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교체 카드를 모두 쓴 토트넘은 10명이 경기를 펼쳤다. 결국 후반 38분 게리 톰슨에게 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어 후반 44분 알리가 극적인 동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6분 위커의 수비벽을 허물고 날린 슛이 상대 수비수의 발에 맞고 방향이 꺾이며 골문을 가르는 행운의 역전 결승골을 올렸다.

이날 손흥민의 대활약으로 토트넘은 4-3으로 위컴을 꺾고 FA컵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영어로 "승리하면 항상 좋다. 모든 한국 분들이 행복한 새해 보내시기 바란다"고 적은 뒤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또한 손흥민은 또 토트넘 SNS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결승골 장면에 대해 "내게 특별한 순간이었다. 나는 바닥에 있어서 보지 못했지만 팬들이 그라운드로 달려왔다. 열광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팬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면서 "결승골 축하는 팬들을 위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onnews@fnnews.com fn이슈팀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