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3연패’ 류현진, 적장 블랙 감독의 칭찬 “무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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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3연패를 당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LA 다저스). 그러나 그를 지켜본 다저스의 사령탑, 그리고 적장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류현진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3홈런)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3-4로 패하며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올 시즌 등판한 3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떠안은 류현진이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개인 3연패. 한 경기 피홈런 3개도 처음이다. 올 시즌 벌써 피홈런 6개를 기록 중인 류현진이다.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법도 하지만 류현진을 상대한 적장, 버드 블랙 콜로라도 감독은 칭찬의 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블랙 감독은 19일 경기 후 "류현진은 올 시즌 앞으로 잘 던질 것"이라며 "류현진은 건강해 보였다. 무기를 갖고 있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라고 류현진을 평가했다.

블랙 감독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사령탑을 지낸 인물. 류현진이 전성기를 보냈던 2013년과 2014년부터 블랙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를 지켜보고 있다.

류현진에게 선발 기회를 부여한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류현진이 6개의 홈런을 모두 직구를 던지다 맞았지만 실투였을 뿐이다"라며 "류현진은 좋아질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한편 류현진은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경우 오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시즌 4번째로 등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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