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강권일,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첫날 8언더파 깜짝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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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일(36). (KPGA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 19년차 강권일(36)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나섰다.

강권일은 20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 브렝땅, 에떼 코스(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강권일은 권성열(31·코웰), 전가람(22), 박성빈(39·아산상선), 김진성(28·이상 7언더파 65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강권일은 고등학교 시절이던 지난 1999년 세리컵 주니어 골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망주지만 같은 해 프로로 전향한 이래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지난 2003년 동양화재컵 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것이 개인 최고성적이고, 지난해에는 10개 대회에 출전해 이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강권일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강권일은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13번홀(파4)부터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전반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강권일은 샷감을 유지했다.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강권일은 잠시 주춤했지만, 파세이브를 이어가며 타수를 유지헀다. 그는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선두로 올라선 뒤 경기를 마쳤다.

베테랑 박성빈을 비롯해 권성열, 김진성, 전가람은 한 타 뒤진 7언더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도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권명호(33), 이정환(26·PXG)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2승을 기록했던 주흥철(36)은 4언더파 68타로 문경준(35·휴셈), 김봉섭(34·휴셈) 등과 함께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지난해 신인왕 김태우(24)는 3언더파 69타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최진호(33·현대제철)는 첫날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공동 43위에 그쳤다. 이 대회 준우승자였던 이창우(24·CJ오쇼핑)도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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