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통산 130승’ 배영수 “앞으로 140승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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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가 역투를 하고 있다. 2017.4.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수원=뉴스1) 맹선호 기자 = "앞으로 140승 이상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영수(36·한화 이글스)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배영수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6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7-2로 승리하면서 배영수는 시즌 2승, 통산 130승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6번째 대기록으로 배영수는 전설적인 선수들의 뒤를 이었다. 130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전까지 단 5명으로 송진우(210승)와 정민철(161승), 이강철(152승), 선동렬(146승), 김원형(134승) 뿐이었다.

그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2000~2014년까지 124승을 달성했다. 2015년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배영수는 3시즌을 통해 6승을 추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배영수는 "130승에 대해서 신경은 안 썼지만 달성해서 기쁘다"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그는 "낮게 제구하려 노력했다. 오히려 오늘은 야수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타자들에게 돌렸다.

하지만 배영수는 이날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리의 주역이 될만한 호투였다.

현역 최다승 투수이기도 한 배영수는 이날 KBO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지만 아직 그는 멈출 생각이 없다. 그는 "앞으로 140승 이상을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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