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태형 감독 “김명신 너무 안타까워…잘 못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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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김명신이 지난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도중 타구에 안면부를 맞아 부상을 입고 응급차로 옮겨지고 있다.(넥센 히어로즈 제공) 2017.4.26/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먹질 못한다고 하니…"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타구에 얼굴을 맞아 큰 부상을 당한 루키 김명신의 몸 상태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상대 선수가 부상을 당해도 놀라는데 우리 선수가 다쳐서 더더욱 놀랐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말했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 1-2로 뒤지던 1회말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아 쓰러졌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김명신은 검진 결과 안면 골절상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현재 서울 삼성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 부상으로 잘 먹질 못하니 (운동이) 힘들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신인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됐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재목의 부상에 김태형 감독의 고민도 커졌다.

그는 "정확한 상태는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뒤 나올 것 같다. 현재로선 시즌 아웃까진 아니고 가을에는 돌아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이성곤과 김명신을 1군에서 말소하고 이현호와 박치국을 콜업했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젊은 선수들을 불렀다.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선발 로테이션도 맞아가고 있다. 앞으로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전날(25일) 장염으로 빠졌던 에반스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에반스는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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