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두 KIA, 연장서 롯데 제압…LG는 두산 눌러(종합2보)

0
201705051829415597.jpg원본이미지 보기

KIA 임창용. /뉴스1 DB© News1 임세영 기자

201705051829416027.jpg원본이미지 보기

LG 소사.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201705051829429138.jpg원본이미지 보기

넥센 김규민. (넥센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맹선호 기자 = 선두 KIA 타이거즈가 어린이날 연장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눌렀다. LG 트윈스는 ‘서울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한화 이글스는 정근우의 만루포를 앞세워 kt 위즈를 대파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를 눌렀고,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는 고척을 제외한 4개 구장 표가 매진되는 등 총 8만6603명이 입장했다.

KIA는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2점을 뽑아 5-3으로 승리했다.

KIA는 21승9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15승15패로 SK, 넥센과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KIA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임창용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1패2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3안타, 안치홍, 최형우가 각각 2안타로 활약했다.

전통의 라이벌답게 뜨거운 명승부가 펼쳐졌다. 팻딘(KIA)과 레일리(롯데)의 투수전 속, KIA가 달아나면 롯데가 따라붙는 형국이 이어졌다.

KIA는 4회초 나지완의 2점홈런으로 0의 균형을 깼다. 하지만 5회말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2실점, 동점을 내줬다.

KIA는 7회초 1사 1,3루에서 김주찬의 내야 땅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7회말 1사 2,3루에서 이대호에게 내야 땅볼을 내줘 다시 원점이 됐다.

이후 양 팀은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KIA가 결국 10회초 승부를 갈랐다. 나지완이 볼넷, 이범호가 안타를 쳤고, 서동욱의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버나디나가 희생플라이로 3루주자를 불러들였고, 2사 후 김민식의 추가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9회 1사 후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10회도 깔끔하게 막고 경기를 끝냈다.

잠실에서는 LG가 두산을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18승12패로 3위를 마크했고, 2연승이 끊긴 두산은 14승1무15패(7위)로 5할 승률을 지켜내지 못했다.

LG 선발 소사는 7⅓이닝 7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 시즌 4승(2패)째를 기록했다. 마무리 신정락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7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장원준은 개인통산 1200탈삼진(역대 17번째)를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6회초 정성훈의 솔로포로 LG 정성훈이 솔로 아치를 그렸다. LG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양석환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2-1로 쫓긴 8회초에는 양석환이 솔로포를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LG는 9회말 안타 2개를 내주며 1사 1, 3루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하지만 클로저 신정락이 박건우를 상대로 병살타를 이끌어내 경기를 매조지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정근우의 만루포를 포함, 장단 18안타를 폭발시키며 kt를 13-1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13승17패를 기록, kt와 함께 공동 8위를 이뤘다. kt는 2연패에 빠졌다.

정근우는 만루홈런 포함 4타수 3안타(1홈런)로 5타점 경기를 펼쳤고 오간도는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3승(2패)을 챙겼다. 이동걸은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kt 정성곤은 5이닝 1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2실점(12자책)으로 난타당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고척에서는 넥센이 SK를 5-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넥센과 SK는 나란히 15승15패(공동 4위)를 마크했다.

넥센 선발 조상우는 5⅓이닝동안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6회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한 오주원이 시즌 첫승(3패)을 거뒀다.

넥센은 0-3으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후 김규민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시작으로 대타 김웅빈, 이정후의 연속 적시타와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무사 1,3루에서 허정협의 유격수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9회 등판한 김세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8세이브(1패)째를 수확했다.

마산에서는 NC가 삼성을 7-2로 꺾고 2연패를 끊었다. NC는 19승1무10패로 2위를 유지했고, 3연패에 빠진 삼성은 5승2무2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NC 선발 해커는 8이닝을 8피안타(1피홈런) 2실점(2자책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해커는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타선의 집중력도 돋보였다. NC는 3회말 1사 후 4연속 안타로 2점을 선취했고, 4회말에도 2사 1,2루에서 김태군, 김성욱의 연속 안타와 상대 폭투 등으로 3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삼성 선발 페트릭은 6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4패(1승)째를 안았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