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친정팀 상대하는 ‘SK맨’ 이홍구·노수광 “얼떨떨하고 뭉클해”

0
201705121849137740.jpg원본이미지 보기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에서 SK 와이번스로 팀을 옮긴 노수광(왼쪽)과 이홍구. (SK 제공) © News1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SK맨’ 이홍구(27)와 노수광(27)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처음 ‘친정팀’을 상대하기에 앞서 인사를 전했다.

SK는 1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이번 시리즈는 지난달 7일 SK와 KIA의 4대4 대형 트레이드가 단행된 이후 처음 성사된 매치업이다. 트레이드의 핵심이었던 이홍구와 노수광(이상 SK), 김민식과 이명기(이상 KIA)가 이적 이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번 3연전에서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들 4명은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 모여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SK도 KIA로 이적한 2명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환영했다.

이홍구는 "많은 성원을 보내주셨던 팬들을 만나서 인사를 드리니 다소 기분이 얼떨떨했다"면서도 "그래도 이제 SK 소속인만큼 여기에서 나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홍구는 경기 전 KIA 덕아웃을 방문해 김기태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노수광은 "KIA에서 좋은 추억이 많았기 때문에 뭉클한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SK팬들께서 많이 기대해주시고 계신 것을 알기 때문에 팬분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