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제레미 클라이너 “봉준호 감독, 위대한 아티스트…스토커 수준으로 좋아해”

0
201705151440058407.jpg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가 봉준호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영화 ‘옥자’ 기자간담회가 열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콘텐츠 최고 책임자, 제레미 클라이너 플랜B프로듀서, 프로듀서 김태완, 최두호, 서우식, 배급사 NEW 김우택 대표가 참석했다.

제레미 클라이너 프로듀서는 “봉준호 감독님은 우리 영화 업계의 위대한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스토커 수준으로 봉 감독님을 좋아해왔다. 운이 좋게도 ‘옥자’ 대본을 볼 수 있었다. 정말 놀라운 작품이었다. 매우 재미있고 비주얼도 대단했고 정서적으로도 풍부했다. 보편성이 있는 이야기였다. 어린이의 순수함과 성인들의 세계를 잘 그려냈었고 저희에게도 독창적인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도전도 요구되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넷플릭스와 함께 이미 ‘워머신’을 공동제작하고 있었는데, 이것은 글로벌 영화로써 리스크도 많고 안전망도 없었다는 게 더 도전이 되었고 서로에게 의지되었다. 또한, 넷플릭스 콘텐츠의 철학이 있기 때문에 과감하게 가담했다. 캐스팅이나 다른 분야를 봉 감독님의 비전을 지원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저희 플랜B에게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어느 날 가족과 같은 옥자가 사라지자 미자는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헤매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