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채은성 결승타’ LG, 롯데에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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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7.5.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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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만루상황, LG 채은성이 2타점 역전타를 날린 뒤 베이스에 안착해 홈을 바라보고 있다. 2017.5.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과 함께 이번 롯데와 3연전을 2승1패로 마친 LG는 4연패의 충격을 씻어내며 25승18패를 기록, 3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4연승 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20승22패로 5할 승률에서 다시 멀어지게 됐다.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LG 차우찬, 롯데 박진형의 동반 호투 속에 5회까지 전광판에는 0의 행진이 계속됐다.

찬스는 롯데가 먼저 잡았다. 4회초 이대호의 2루타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든 것. 그러나 박헌도가 차우찬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위기 뒤 찬스였다. LG도 4회말 김용의의 볼넷, 박용택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양석환이 박진형을 상대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 6회말 롯데는 1사 후 김동한이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대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최준석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1-0으로 롯데가 앞섰다.

LG는 6회말 보크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용택의 볼넷과 오지환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박진형이 윤상원 구심에게 보크를 지적받았다. 3루에 있던 박용택이 걸어서 홈을 밟았다.

롯데는 8회초 2사 3루에서 이대호가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2-1로 앞섰다. 하지만 롯데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LG가 8회말 곧장 승부를 뒤집은 것. LG는 8회말에만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1사 후 대타 이병규의 좌전안타가 시작이었다. 박용택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루이스 히메네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포수 강민호가 원바운드 공을 뒤로 빠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2 동점.

LG는 오지환의 고의4구와 양석환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채은성이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그렇게 LG는 4-2로 앞서기 시작했다.

LG의 승리는 쉽지 않았다. 9회초 롯데가 정훈의 몸에 맞는 공, 번즈의 안타, 이우민의 번트로 한 점을 따라붙은 것. 하지만 LG는 이어진 2사 1,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진해수가 손아섭을 1루수 땅볼로 요리, 4-3 승리를 지켜냈다.

7회초 등판,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김지용이 시즌 2승(2패)을 기록했다. 8회말 등판, 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장시환이 시즌 4패(1승)째를 당했다. 진해수는 시즌 첫 세이브를 따냈다.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8회말 결승타까지 뿜어내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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