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현장]”美 겨냥은 없다” BTS, 꾸준한 피땀눈물로 일군 결과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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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미국을 겨냥한 앨범 계획은 없을 것"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앞으로도 꾸준함으로 팬들과 소통하겠다고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빌보드뮤직어워드 수상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어워즈 수상은 K팝 그룹 중 최초다. 데뷔부터 꾸준하게 전세계 아미들과 소통해온 결과이자, 칼군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일군 결과물이다.

제이홉은 "팬들에게 정말 고맙다. 영광스럽게도 우상이었던 아티스트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서 영광스럽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현실인가 싶다"고 말했다.

지민은 "빌보드에 참석한 것만으로 영광이었다. 정말 설렜다. 해외 아티스트 분들도 어떨까 기대를 많이 했다. 상까지 받아서 굉장히 꿈만 같은 자리였다. 그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오를 수 있게 해준 팬들도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뷔 "전세계 아미분들에게 고맙다. 레드카펫에서 존경하던 해외 가수들을 많이 봤다. 정말 좋았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데 보그나 GQ지에서도 레드카펫 사진을 언급해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팝가수 저스틴 비버와 함께 후보에 올랐다. 멤버들은 "존경하던 가수와 함께 후보에 오르게 돼서 정말 영광스러웠다. 레드카펫에서도 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돼 신기했다"고 웃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수상 이후 싸이의 미국 진출과 비교되기도 했다. 빌보드에서 수상한 이력과 세계적인 인지도로 함께 거론된 것.

이에 랩몬스터는 싸이의 성공과 다른점에 대해 "싸이 형님의 ‘강남스타일’ 성공은 뮤직비디오와 콘텐츠의 폭발적인 인기 덕분이다. 전세계적인 신드롬이었다. 드라마틱한 멋진 케이스였다. 우리는 꾸준히 강조해왔던 SNS의 꾸준함이 장점이다. 계속해서 음악과 뮤직비디오로 말해왔던 그 안에 진심과 꾸준함이 결합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와 성공 스케일은 다르다. 우린 걸음마 단계다. 꾸준함으로 계속 어필하겠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대형 소속사 출신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흙수저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도 가지고 있는 그룹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수상은 자수성가형 성장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의미가 있다.

멤버들은 "서럽고 슬픈 일들이 많았다. 데뷔 전에 멤버들과 함께 서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걱정하던 때가 생각난다. 편의점에서 핫바를 사먹으며 ‘우리 먹고 살 수는 있겠냐’며 걱정하던 시절도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채은 이사는 "이 상은 미래지향적인 상 중 하나다. 미국 내 음악 산업에서 가장 핫한 존재로서의 척도 역할을 한 것 같다. 강력한 화력과 집중도, 충성도를 가진 팬덤이기 때문에 현지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며 "빌보드 주최자가 ’60년대 미국을 점령한 영국 출신 비틀스와 비슷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 가수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숀 멘데스(Shawn Mendes)이다. 특히 이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6년 내내 저스틴 비버가 수상했으며,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에서 호명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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