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1일 STL전 선발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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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류현진(30·LA 다저스)이 선발 기회를 다시 잡았다.

캘리포니아 지역 언론 ‘오렌지 카운트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을 다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선발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6월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9번째 등판. 선발로는 8번째로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이다.

선발 요원 알렉스 우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임시 선발 역할이다. 우드는 흉쇄관절 염증으로 지난 30일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그러자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으로 그 자리를 메우는 선택을 내렸다.

류현진은 선발 자리를 꿰차며 올 시즌을 맞았지만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줬다. 선발 7경기에서 남긴 성적은 2승5패 평균자책점 4.75.

결국 다저스는 류현진을 지난 26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중간 계투로 등판시켰다. 구원 등판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류현진은 선발 마에다 겐타에 이어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4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보직을 가리지 않고 제 몫을 해낸 셈이다.

류현진에게는 다시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우드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10일을 채운 뒤 복귀할 전망. 그러나 류현진이 이번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준다면 계속해서 선발진에 살아남을 수도 있다.

한편 류현진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 1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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