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샷 이글’ 김기환, 한국오픈 2R 단독선두 도약…김준성과 한 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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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이 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 18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17.6.1/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기환(26·볼빅)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김기환은 2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기환은 전날 단독선두였던 김준성(26·캘러웨이·8언더파 134타)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도약했다.

2011년부터 정규투어에 나선 김기환은 아직 우승 기록이 없다. 지난 2013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KPGA 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 시즌엔 4개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던 김기환은 내셔널타이틀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기환은 첫홀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진 2번홀(파4)에서는 세컨드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샷 이글’로 단숨에 두 타를 줄였다.

전반 남은 홀을 모두 파세이브한 김기환은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이후로도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던 김기환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던 김준성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보기 4개로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러나 선두 김기환과의 격차는 한 타차에 불과해 아직 반전을 노릴 여지는 충분하다.

김기환, 김준성의 뒤를 이어 조병민(28)과 최민철(29·이상 7언더파 135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60주년을 맞는 이번 한국오픈에서는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이 7월에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편 지난해 KPGA 대상, 상금왕 등 4관왕을 기록한 최진호(33·현대제철)는 2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부진하면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의 최진호는 공동 37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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