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소총 간판’ 김종현, 50m 소총 3자세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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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소총의 간판 김종현이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 우승했다.(대한사격연맹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소총 간판 김종현(kt)이 자신의 주종목에서 막판 역전 우승을 일궜다.

김종현은 3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33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451.8점으로 우승했다.

본선 2위로 결선에 오른 김종현은 김용(상무·449.7점)을 2.1점 차로 제쳤다. 국가대표 천민호(상무·443.0점)는 3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상무가 우승, kt가 준우승, 창원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슬사(무릎쏴)와 복사(엎드려쏴) 후 0.4점차로 근소하게 앞서던 김종현은 입사(서서쏴)에서 김용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김종현은 역전의 명수답게 결선 총 45발 중 1발을 남기고 공동 선두로 올라선 후 마지막 발에 9.9점을 쏴 7.8점에 그친 김용을 밀어내고 역전극을 썼다.

김종현은 지난달 뮌헨 월드컵에서도 50m 소총 복사에 출전해 막판 역전으로 한국에 귀중한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전날 50m 소총복사에서 16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에도 실패했던 김종현은 이날 주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모든 경기를 마친 김종현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17 국제사격연맹(ISSF) 가발라 월드컵 출전을 위해 이날 밤 출국한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복사에서는 전 국가대표 박해미(우리은행)가 개인전에 이어 팀의 단체전 우승까지 이끌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고등부 25m 권총에 나선 김기도(서울체고)는 대회신기록으로 개인전, 단체전을 석권해 3관왕을 달성했다. 김기도는 어제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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