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이브라히모비치, 결국 맨유와 결별… 방출자 명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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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한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 AFP=News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단 한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2016-2017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방출선수 리스트를 발표했다. 맨유가 제출한 방출선수는 이브라히모비치 단 한 명이었다. 공식적인 결별을 선언한 셈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던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인연이 각별한 주제 무리노 감독의 존재가 맨유 이적의 큰 원동력이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1+1 계약을 맺었다. 상황에 따라 1년을 추가하는 계약이었는데, 결국 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채 팀을 떠나게 됐다.

활약상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초반, 적잖은 나이(36)로 인해 예전 같은 모습을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듣던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를 거듭하면서 주위 평가를 비웃었고 결국 각종 경기를 통틀어 무려 28골 넣으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4월 2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후반 추가 시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불안하게 착지한 뒤 오른쪽 무릎에 고통을 호소했는데, 정밀 검사 결과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수술대에 올라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으나 당장 복귀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내년 1월이 되어야 필드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 고액 연봉자를 그대로 품을 수 없던 맨유는 결국 이브라히모비치와의 이별을 결정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빈자리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시즌 더블(프리메라리가+UEFA 챔피언스리그)에 일조한 알바로 모라타(25)가 채우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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