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인터뷰①]”긴 공백기? 성에 안차…완벽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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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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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지난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는 현역 군인까지 오디션 참가자에 포함시켰다. 아마 엠넷이 파격적으로 범위를 넓히지 않았다면 에디킴의 데뷔는 꽤 오래걸렸을지 모른다.

당시 에디킴은 군복을 입고 오디션장에 나타났다. 기타를 잡은 손이 자연스러웠고 음색은 달콤했다. 게다가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인 에디킴의 이력은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에디킴의 큰 장점은 기타 편곡. 달콤한 음색을 얹어 인기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에디킴은 2014년 데뷔 앨범을 발표, 4년 내내 꾸준히 사랑을 노래하는 중이다.

에디킴은 지난 9일 ‘쿵쾅대’를 발표했다. ‘너 사용법’ ‘이쁘다니까’에서 보였던 사랑에 빠진 로맨티스트가 떠오르는 곡이다. 에디킴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감미로움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쿵쾅대’게 만들었다. 최근 만난 에디킴은 "1년 4개월만에 싱글을 발표했다. 올해는 많은 싱글을 내고 자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년 4개월만에 컴백했다.

"그동안 곡 작업을 많이 하고 써놓은 것들이 있는데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미뤄왔다. 드디어 결심을 하고 내게 됐다. 데모 작업을 하다보면 성에 안차는 곡들이 있다. 그래도 조금 더 좋은 곡이 나오면 내자는 생각이 들었다. ‘팔당댐’ 이후로 에디킴 하면 떠오르는 곡들이 잘 안나왔다. 내는데 부담이 들었고 음악적인 고민도 들었다. 최근에 든 생각은 내가 좋아하는 곡을 내면 가장 에디킴다운 노래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너사용법’ 이미지를 가져가려고 했나.

"그것과 상관없이 2집도 다양하게 냈다. 어쿠스틱하고 기타치는 곡들이 많은데 장르적으로 ‘팔당댐’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떤 것을 해야할까 생각을 많이했다. 결론은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차에서 혼자 들으면 유난히 손이 가는 곡들이 결국 좋은 곡인 것 같다."

-작업 기간은?

"지난해 겨울에 해놨다. 다시 제대로 작업하게된 것은 한 달 정도 됐다. 보통 곡을 지을 때 2분 데모를 만들어서 듣고 다닌다. 회사에도 들려주고 해서 발전시키는 스타일이다."

-최근엔 계속 싱글만냈다.

"’쿵쾅대’를 시작으로 싱글을 많이 내고 싶다. 색이 많이 다르다.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데뷔 초와는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작곡을 하면 매번 다른 스타일의 곡이 다르다. 개성을 표현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싱글을 자주 내려고 한다."

-너 사용법때와 가장 다른 점은.

"’너 사용법’은 지금과 다르지만 매 해가 나에게 다르다. 꽂힌 음악과 무드, 내가 좋아하는 아트가 다 다르다. 영감이 계속 바뀐다. 음악적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페스티벌을 제외하면 오랜기간 활동을 안했는데, 어떤 새로운 일을 한게 있는지.

"계속 음악적으로 곡 작업을 하고 있었다. 다른 가수들이랑 작업실에서 놀면서 작업도 했는데 성에 안찼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음악들이 핸드폰에 여러 곡이 있지만, 내고 싶다고 생각은 들지만 낼 수 있는 것이 잘 없었다. 완벽한 노래를 내고 싶었다. 2~3곡에 버금가는 생각들을 했다."

-음악 작업만했나.

"축구도 하고 게임도 하고 술도 좋아한다. 음악만 했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웃음). 곡이 안나오거나 곡을 써야지 하면서 썼던 적은 없다. 하고 싶을 때 하는 스타일이다. 작업에 들어가면 매일 녹음하면서 지내지만."

[에디킴 인터뷰②]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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