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측 “넷플릭스 특별전 추진 무산…’옥자’만 상영”

0
201706151839232921.jpg원본이미지 보기

‘옥자’ 포스터 © News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측이 넷플릭스 특별전을 준비해 온 사실을 알렸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옥자’를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한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만들어진 영화를 극장에서 관객들에게 조금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는 게 컸다. 7월 13일에 개막하니까 그때는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거다"라고 말했다.

또 문석 프로그래머는 "’옥자’의 상영을 추진할 때 이렇게까지 화제의 중심, 논란의 중심에 설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옥자’만이 아니라. 넷플릭스의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넷플릭스를 불러서 넷플릭스에서 보여주는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보여주는 특별전을 추진했다"고 알렸다.

이어 "넷플릭스와 오랜 시간 대화를 했는데, 넷플릭스의 입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중심의 매체라서 영화를 스크린에 거는 것에 대해 소극적이었고, 그래서 시간을 끌었다. 그러다 ‘옥자’ 문제가 불거지고 상영을 ‘옥자’만 하게 됐다. 장기적으로 넷플릭스, 아마존 등과 같은 OTT 에 관심을 갖고 있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게 맞다"라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제21회 BIFAN은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열린다. 폐막식은 오는 7월 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릴 예정. 개막작은 ‘7호실'(이용승 감독), 폐막작은 ‘은혼'(후쿠다 유이치 감독)이다. 주요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CGV부천, CGV부천역 등이다.

Facebook Comments